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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투자받은 티오더의 약진, 패스오더와 같은 길을 걸을까?

by Ryan Yoon 2024.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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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1. 테이블오더 서비스 기업 티오더가 3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2. 산업은행과 LB인베스트먼트 등이 투자에 참여했으며, 티오더의 다양한 분야 확장 가능성과 해외 시장 진출 계획을 높게 평가했다.
  3. 티오더는 테이블오더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태블릿 메뉴판을 매달 약 1만 대 배포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30만 대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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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연해진 티오더

어느새인가부터 식당에 티오더가 당연해지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로봇이 서빙해주는 것보다야. 주문처럼 직관적인 부분을 대신해주는게 더 빠르게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구요.

티오더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호텔 산업, 광고까지 외형을 넓히고 있어 생각보다 꽤 성장하고 있는 곳 같습니다. 단순히 주문을 넣고 받는다 뿐만 아니라. 이들 데이터가 모였을 때 어떤 모습일지 더 궁금하기도 하네요.

가령 상권분석에 쓸 수 있고(심지어 메뉴, 카드데이터 기반으로 연령/성별?) 물론 데이터를 쓸 수 있냐 없냐 여부야 계약하기에 나름일 것 같고. 만약 티오더가 식당에 ERP 기능처럼 제공해주고 데이터를 제공받으면 서로 상부상조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작은 가게 입장에서는 SaaS 하나가 부담일테니요. 그간 눈여겨보지는 않았지만 꽤 괜찮다 생각하는 비즈니스인 것 같기도 합니다.

2. 정직한 사업으로 이룬 성과

티오더의 발표를 유튜브에서 본 적이 있는데 다른 회사는 카드 수수료를 추가로 부과할 때 오히려 기기 사용료만 부과하여 정직한 사업으로 사용자를 유치한 것 같습니다.

주문 데이터가 쌓이다보면 어떤 상권에 어떤 가게를 차려야할지 누구보다 빠르게 트렌드를 캐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출도 알 수 있으니 한국신용데이터의 사업도 할 수 있겠죠?

3. 결국 패스오더처럼 소비자가 부담을 지지 않을까?

티오더 외에도 테이블링과 캐치테이블, 뿐만 아니라 패스오더와 같은 원격 주문서비스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티오더와 유사하게 기계값만 받던 테이블링은 예약건당 비용을 추가하였고, 패스오더도 같은 행보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부담은 소상공인에게 자연스레 전과되고 결국엔 소비자에게 부담이 이어질 것 같은 걱정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F&B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배달앱처럼 바뀌어, 소비자를 더욱 힘들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서비스가 더 이상 성장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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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티오더, 300억대 시리즈 B 대규모 투자 유치 - 머니투데이

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 참여테이블오더 서비스 (주)티오더(대표 권성택)가 300억 원대 시리즈 B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지난해 L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약 1천억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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