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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앱 순위로 확인하는 국가별 특징

by Ryan Yoon 2024.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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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1. 국가별 특색 있는 앱의 인기: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쇼핑 서비스인 '타오바오'가 미국, 프랑스, 독일에서 2023년 가장 인기 있는 무료 앱으로 등극했다.
  2. 문화적 차이를 반영하는 앱의 기능과 사용 목적: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성인물 중독 치료 앱이 인기 순위에 올라 있는데, 이는 사우디의 엄격한 문화적 규범과 인터넷 사용에 대한 태도를 반영한다. 반면 일본과 프랑스에서는 카메라와 사진 편집 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3. 특정 앱의 국가별 인기 원인 분석: 베트남에서 VPN 앱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정부의 인터넷 통제와 관련이 있으며, 이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정보에 접근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는 것을 보여줌. 또한, 인도에서는 DSLR 카메라를 모방한 카메라 앱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인도 내에서의 기술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진술에 대한 열정을 반영한다.

 

무료앱은 비슷하지만 유료앱은 다르다.

세계적으로 사용하는 무료앱은 비슷하지만, 유료앱을 보니 각 나라별 특징이 너무나도 다르다는 사실이 재밌습니다. 가까운 한국과 일본만 하더라도, 인기 어플에 카메라 어플이 있지만 일본은 필름 카메라 어플을 한국은 인스타용 사진 어플을 사용하는것 부터 신기하네요. 조금은 멀지만 인도에서도 카메라 어플이 인기 순위에 올랐는데, 이곳은 dsr 처럼 기능을 중시하는 카메라 어플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생산성 관련 앱에 관심도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순위에 없다는 점이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무료로 쓸수 있는 어플의 퀄리티가 이미 충분히 괜찮아 보였고, 이로인해 유로 어플이 살아남지 못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하게 미국 시장에 국내에 괜찮은 무료 어플들이 진출하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생산성에 돈을 쓰기 아까워하는 한국

국가뱔로 선호하는 어플이 있을거라고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한국은 확실히 생산성 관련 어플에 돈을 사용하는데에 민감한 것 같습니다. 이는 무료로 서비스가 되는 범위가 일반적으로 넓기 때문으로 보이는데요. 이는 어플뿐만 이니라 사회적으로 보편적 서비스가 잘 된 국가의 특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증권 어플의 경우에도 이렇게 많은 기능을 한국에서만 무료로 제공하는데 미국은 각종 차트 기능을 유로로 쓰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네요.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