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인도 법인 IPO 추진: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이 올해 말 현지에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며, 골드만삭스와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 5곳이 주관사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 대규모 자금 조달 계획: 현대차는 인도 법인의 기업가치를 250억~300억 달러로 평가받은 후, 주식 일부를 상장하여 최소 30억 달러(약 4조 원)를 조달할 방침이다. 이는 인도 시장에서 역대 최대의 주식 공모 사례가 될 전망이다.
- 신용등급 상향 조정: 무디스가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의 신용등급을 'Baa1'에서 'A3'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은 IPO 추진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해석되며, 긍정적인 시장 환경을 반영한다.
현대차 인도 IPO 자금조달의 의의
현대차의 인도 IPO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대차 측에서는 이에 대해 결정된 바가 없다고 하지만, 제 생각에는 현대차가 공장 증설 등을 목표로 하며, 인도 시장에 대한 진심을 보이고 있는만큼 자금조달이 필수적이라 IPO를 시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도 시장은 사람이 많고 자동차 보급률이(8.5%) 낮아, 시장성이 좋아보이지만 아직까지 개인소득이 높지않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현대기아의 소형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이죠.
또한 이런 수치적인 면 외에도 정치, 사업면에서도 이점이 있는데요. 인도-중국의 은근한 견제에서 현대차가 오히려 강점을 갖고 있으며, 한국인이 미국 등 서구권보다 인도의 특이한 사업 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다는 관계적인 면도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가 인도에서 IPO에 성공한다면 새로운 역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한일전이 여기서도?
인도 자동차 시장을 보니, 한일전이 인도에서 벌어지고 있었네요. 이번 IPO가 성공해 한국 차량의 점유율을 높여주면 좋겠네요.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한국의 아이오닉 5와 같은 전기차를 인도 시장에 판매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내연기관 차량을 주로 사용하는 국가에서 판매시장이 확대되는 게 환경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걱정입니다. 14억 인구 시장에 내연기관 차량이 공급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기도 하네요.
한일전 승리도 중요하지만, 전기차 시장 위주로 공장을 설립하거나 판매하는 합의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증권시장의 성장
인도 증시가 홍콩을 제치고 7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인도의 성장세가 어마무시한 것 같습니다. 인구도 어마어마하고 잠재력도 높아 내수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현대의 진짜 목적은 무엇일지도 궁금합니다. 표면적으로도 나름 합리적인 진출이지만, 내면에 무엇이 있을까요. 현대 관련 기사를 찾아보니 2023년에 인도에서 GM공장 인수를 추진한 이력도 있네요. 인도 시장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
[단독] 현대차 인도 IPO, 글로벌 IB 5곳 경쟁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이 올해 말 현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글로벌 투자은행(IB) 5개 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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