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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2030의 리니지로 떠오를까? 메이플랜드 돌풍

by Ryan Yoon 2024.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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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1. 메이플스토리 월드의 미니게임 메이플랜드가 인기를 끌며 전체 국내 게임 중 순위권(41위)에 올랐다. 메이플랜드는 빅뱅 업데이트 이전의 메이플스토리를 재현한 미니게임으로, 동시 접속자 수 6만 명을 넘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 메이플스토리 본체는 최근 확률 조작 사건으로 인한 공정위로부터의 116억 원의 벌금을 부과 받는 등의 잡음들로 유저들의 불만이 쌓이게 되었고, 이에 일부 유저들은 메이플랜드로 이동하는 추세를 보였다.
  3. 본체는 위태롭지만 메이플랜드는 잘나가는 아이러니한 상황인 현재. 긍정적으로 바라보면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활성화될 수 있지만, 결국 본체 역시 잘되야 장기적으로 생태계 활성화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메이플랜드, 메이플스토리 월드


메이플스토리의 시작

최근 메이플스토리의 옛날 버전, 메이플스토리 랜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내에서 상상만 했던 것들이 현실화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이러한 상상은 메이플스토리 월드라는 샌드박스 플랫폼을 통해 실현이 가능했습니다. 아직 완성도 높은 게임이 많진 않지만, 유저 중심의 창작 생태계를 구현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제공하는 약 3만여 개의 자산을 바탕으로 다양한 게임을 만들 수 있는데, 구동도 자연스럽게 되어 폭발적인 콘텐츠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과거 스타크래프트의 "유즈맵"같이 참신한 게임들이 등장했던 것처럼 또 다른 트렌드를 일으킬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와 더불어, NFT나 토큰과 같은 리워드가 붙여질 예정인데. 앞으로의 미래를 더 궁금하게 합니다. 나름 탄탄한 팬층을 갖고 있으니 더 성장할 것 같네요.


요즘 진짜 많이 하긴 합니다.

메이플스토리 월드에서 "빅토리아"가 옛 메이플이군요. 저도 한 번쯤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궁금합니다. 특히 추억이 오래 쌓인 게임이면 다시금 해보고 싶습니다. 주변에서도 많이 하구요. 

하지만 샌드박스 플랫폼을 통해서 개발이 이뤄지다보니 운영에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유저 중심의 창작 생태계지만 여기서 생기는 문제가 많아지면, 다른 게임에도 영향이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컨텐츠가 계속해서 늘어나는데에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역할을 하는 것 같아 선순환적인 구조를 그릴 것은 당연합니다. 새로운 트렌드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갈 것까지도 예상할 수 있겠네요.

다만 블록체인이 어떻게 적용될지 예상이 가지 않습니다. NFT가 중심이 된다고 하지만 에셋과 교환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재해석이 필요하다.

메이플랜드에 대한 개인적인 플레이 느낌은 추억이란 미화된 부분이 있다였습니다. 과거 초등학생 때 메이플스토리에 진심으로 몰두하고 행복했던 기억으로 실제로 지금 와서 플레이했을 때,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당연히 펫들이 아이템을 대신하여 습득하고, 레벨 업도 금방 하는데 익숙해진 저는 더 이상 과거로 돌아가진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 저는 행복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그런 상황에 닥쳤을 때 만족도가 높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이번 메이플을 통해 느끼게 되었습니다. 결국 패션처럼 게임도 복각을 하되, 일부 재해석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참고자료

https://maplestoryworlds.nexon.com/ko/play

 

플레이

다양한 세상을 플레이해요.

maplestoryworlds.nexon.com

https://www.gamemeca.com/view.php?gid=174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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