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한국 시장의 성장: 전 세계 유명 커피 전문점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한국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이 전 세계 평균의 2배 이상으로 많아 커피 시장의 신장세가 가파르다.
- 현재 진출한 회사들: 싱가포르의 바샤 커피, 캐나다의 팀홀튼 커피, 미국의 피츠커피 및 인텔리젠시아 등 다양한 국제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하였으며, 특히 롯데백화점은 바샤 커피의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을 확보했다.
- 치열한 경쟁: 한국 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며, 커피 및 음료점업의 점포 수가 크게 증가하였지만, 높은 경쟁률과 고객의 선호도 변화로 인해 살아남기 어려운 환경이며, 해외 브랜드의 성공도 보장되지 않는다.
해외 진출의 가속화
국내 시장에 해외 F&B 브랜드가 다수 진출하는 모양새입니다. 최근 팀버튼, 파이브가이즈 등 다수의 브랜드들이 들어오고 있죠. 과거엔 신기한 경험이었지만, 이제는 워낙 많이 들어오니 무뎌졌습니다. 특히 커피쪽이랑 햄버거가 경쟁이 치열한 것 같네요. 아마 유통가에서 활발히 모셔오는 듯한 느낌이긴 합니다. F&B 자체를 신사업으로 보고서요.
아마 국내 F&B 브랜드들의 성공사례를 여럿 목격하다보니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령 런던베이글뮤지엄 브랜드 하나가 매출 90억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백화점 같은 유통사 입장에서는 유동인구도 많아지고, 덩달아 부동산 가격도 높아지니 좋을 수밖에요. 결국, 한국에서 사람 모으고 매출 확 띄우기 좋은 F&B쪽으로 활발히 경쟁을 하다보니 많이 들어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브랜드들이 들어옴으로 더 많은 경험을 해볼수 있다는 점에서 나빠보이진 않네요.
더 이상 새롭지도 않다.
해외에서 경험했던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하는 것은 더 이상 새롭지 않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것 같지만 결국은 프랜차이즈이기에 색다른 경험을 하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커피의 경우에는 충성심이 있는 해외 브랜드, 예를 들어 블루보틀의 경우는 이미 진출한 상황이라 과포화된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커피보다는 디저트가 잘 마련된 브랜드만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미국보다 큰 시장이 말이 될까?
해외의 커피 관련 브랜드는 새롭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특히 커피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점포수/인구로 보았을 때 미국의 7배가 높을 정도로 포화 시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해외 커피 브랜드가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커피 중독인 이유도 있지만, SNS 중독이 심각한 상태라는 것을 반증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SNS에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없다는 전재하에, 런던베이글뮤지엄, 팀홀튼과 같은 카페에 몇시간씩 줄서서 먹는 현상이 생겼을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SNS에 미쳐버린 한국이 괜찮은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참고자료
https://www.chosun.com/economy/market_trend/2024/02/09/Y2MYWIAUX5CWRK2TQBGPL4SG5A/
바샤, 팀홀튼… 세계 유명 커피전문점 한국으로 몰려드는 까닭
바샤, 팀홀튼 세계 유명 커피전문점 한국으로 몰려드는 까닭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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