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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 차단: chatGPT로 만든 블로그 글 이제는?

by Ryan Yoon 2024.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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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1. 구글의 알고리즘 개편: 구글이 AI 생성 저질 콘텐츠에 대응하기 위해 알고리즘을 개편했다. 주요 내용은 '대규모 콘텐츠 남용'을 식별하여 검색 결과에서 노출 순위를 하락시키거나 아예 노출을 막는 것이다.
  2. AI 생성 콘텐츠 문제: 검색 유입을 목적으로 한 AI 생성 콘텐츠가 급증하며, 인기 키워드를 조합해 만들어진 의미 없는 대량의 글로 인해 검색의 질이 떨어졌다. 이에 대응해 구글이 정책을 변경했다.
  3. 효과의 불확실성: 비록 구글이 대응에 나섰으나, 새롭고 교묘한 방법을 통해 검색 결과 상위에 오르려는 시도는 계속될 것이며, 이는 구글에 지속적인 골칫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검색 플랫폼의 검색 품질 챙기기

창과 방패의 싸움이 심해졌습니다. 검색 플랫폼의 검색 품질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더욱 심화되는 것 같습니다.

몇년 전부터, 특정 사이트에 들어가게 되면 디자인은 동일하나 갑자기 이벤트 페이지로 리다이렉션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카피 사이트를 만들어 광고비용을 받아가는 것인데요. 이 외에도 LLM 기술의 발전으로 교묘하게 콘텐츠를 생성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LLM을 통해 콘텐츠를 생성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닌데, 중복되고 난잡한 형태의 콘텐츠들이 남발되기 시작한 것이 문제입니다.

앞으로 이들 검색엔진을 둘러싼 품질 경쟁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LLM 기술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어떻게 제한할 것인가. 더 좋은 품질의 콘텐츠를 장려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택할지 기대되네요.

유튜브도 이제 필요하겠지만

LLM을 활용한 콘텐츠는 유튜브에서만 봐도 너무도 많습니다. 자동생성 스팸 콘텐츠를 어떻게 식별하는 지 기술적으로는 이해가지 않지만 플랫폼 입장에서는 가장 급선무 과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구매하면서 AI를 활용한 콘텐츠는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게 얼마나 실행되었는지도 모르곘네요.

글은 어떻게 식별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지만, 사실 영상은 더욱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글이 2차원이라면 영상은 음성과 비디오 등이 합쳐진 복합적인 요소니까요. 특히 요즘 유튜브 숏츠에서 자동화한 영상이 많이 보이는데 볼 때마다 스트레스 받습니다.

품질이 다르지 않는다는 게 문제

LLM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와 사람이 창작한 콘텐츠가 품질이 다르고, 난잡한 형태라면 구글에서 필터링을 하기 수월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즉 이미 LLM이 생성하는 콘텐츠의 질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구글에서 LLM 콘텐츠를 제한하는 데 애를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LLM 콘텐츠에 대한 규정을, GPT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글, GPT를 사용했지만 사용자가 편집한 글, 사용자가 작성했지만 GPT로 보완한 글 어느 수준까지 규제해야 하고 작성 방법을  구분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오히려 GPT를 사용하다 보니 잘못된 정보들을 적극적으로 걸러 줄 수 있는 알고리즘을 강화해, 검색 결과에 대한 수준을 관리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6551

 

[해외 미디어 동향] GPT로 월 100만 원 블로그 수익? 구글 칼 빼들었다 -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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