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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생성형 AI 고난기: 이미 벌어진 격차인가?

by Ryan Yoon 2024.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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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1. 애플, AI 경쟁에서 뒤쳐지며 바이두와 협상: 애플이 생성형 AI 기술 경쟁에서 뒤처지자 중국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바이두의 AI 모델을 아이폰에 탑재할 예정이다.
  2. 글로벌 AI 모델, 중국 규제에 막혀 사용 제한: 중국 정부의 사이버 규제로 인해 오픈AI의 챗GPT와 구글의 제미나이 등 글로벌 AI 모델은 중국에서 사용이 불가, 대신 바이두의 어니봇과 같은 중국 개발 AI 모델이 승인받아 사용되고 있다.
  3. 애플, AI 분야에서의 부진으로 혁신 필요성 대두: AI폰 시장의 재편과 애플의 기술적 뒤처짐으로 인해 애플은 생성형 AI에 대한 전사적인 집중과 혁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노력을 진행 중이다.

심각성을 느낀 애플

생성형 AI가 휴대전화 시장에 아직까지는 큰 영향력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애플은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갤럭시에서 선보인 s24의 경우 ai 기능을 탑재했는데, 주 기능으로 1. 통화 번역 2. 써클투써치 3. ai 스페이스 줌이 있습니다. 3가지 기능 모두 신기하지만, 갤럭시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필수 기능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런 사례를 볼 때 아직까지 애플이 바이두와 구글과 손을 잡으려는 목적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애플의 미래 ai 기술의 필요성을 생각해 본다면, 현재 시니어들을 위한 ai 비서를 우선적으로 개발하여 신규 고객층을 확보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새롭게 사용하기 힘들다는 편견을 바꿀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는 멀어진 격차

LLM이 나오기 전까지는 인공지능 모델의 격차는 미비했습니다. 하지만 LLM 이후로는 그 격차가 커진 것 같습니다. 데이터뿐만 아니라 모델 구동을 위한 인프라 구축까지 축적된 비용에서 발생한 격차는 시간이 지날수록 따라잡기가 어렵죠. 이러한 부분에서 애플은 이미 격차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비록 그게 라이벌이라도 할지라도 격차를 채워줄 수 있는 기업들을 찾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러한 부분에는 애플의 완벽주의적인 내용도 하나의 이유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전략적으로 다른 회사의 기술을 빼오기 위한 선택일지도?

영원한 1위는 없다

영원한 1위는 없네요. 애플이 최근 반독점 소송 당한걸로 알고 있는데, 애플에 향한 악재가 하나 둘 씩 드러나고 있습니다.

과거 재미있는 투자법을 들은 적이 있는데요. 영원한 1위는 없으니 미국 상장주 시총 1/2위를 따라가면 된다. 가령 2위를 사 모으고, 2위가 1위가 되면 팔고, 다시 2위를 사는 기법이었습니다. 별 신기한 투자방법도 있구나 싶지만. 요즘을 생각해보면 나름 확실한 투자방법이었겠구나 싶네요

 

"얼마나 다급하면"…AI 경쟁 뒤처진 애플, 구글 이어 中 바이두에 SOS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에서 뒤처지고 시장 경쟁력을 잃어가면서 오랜 적수인 구글뿐 아니라 중국 IT 대기업인 바이두에도 도움을 요청하며 다급해하는 모양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

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