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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와 AI가 만든 새로운 무대: 버추얼 아이돌의 시대

by Ryan Yoon 2024.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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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DR

  1.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 운영사 메타캠프와 AI 콘텐츠 제작사 엔터아츠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로 사업 확장.
  2. AI 음반 레이블 'A.I.M' 운영 엔터아츠의 가상 인플루언서 에이미 문이 소녀시대 태연의 동생 하연과 아이돌 '베리굿' 출신 이소의 음악 프로듀싱.
  3. 메타캠프는 에이미 문 전용 가상 공간 구축 및 상반기 중 버추얼 아이돌 기획사 설립 계획, 새로운 팬덤 문화 형성 목표.

또다시 한 번

또다시 과거 얼굴없는 가수가 등장하는 시대로 넘어 왔습니다. ‘에이미 문’이라는 가수는 메타버스 세계에서 활동하는 아이돌 입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에이미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고, AI라고 말을 하지 않으면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수준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더 주목할만한 점은 이제는 이러한 버추얼 아이돌을 관리하는 하나의 엔터테이먼트 회사가 등장할 것이고, 이 AI 엔터테이먼트는 실제 가수와 협업하여 음악을 찍어 내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AI 기술이 엔터테이먼트 업계까지 침투하고 있는데, 영역의 구분없이 적용되는 AI가 정말 무섭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이게 왜...

아무리 뇌가 웹3와 AI 등등 신기술에 절여져있다 하더라도. 버추얼 아이돌은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이세돌처럼 처음 선보인 버츄얼 아이돌은 나름 의미가 있다고 생각은 들지만, 이게 미래일까? 생각합니다. 물론 엔터산업의 한 범주가 될 수는 있겠지만 메인 스트림은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8:2 정도의 비율? 마치 '러브 라이브' 애니메이션의 팬덤처럼요.


생각보다 역사는 있다.

사이버가수에서 버추얼 아이돌까지 생각보다 긴 역사가 있는 영역입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욱 고도화된 모습으로 소비자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세계아이돌'이 대형 유튜버의 방송에서 만들어지고 실제 음원 발매까지 이뤄진 것을 보면 확실히 소비자층이 확대된 것 같습니다. 특히 플리키뱅이라는 힙합 가수의 음원에 이세계아이돌 멤버 중 한 명이 참여했다는 소식에 해당 노래가 38만회까지 재생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물론, 노래가 좋아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유튜브 프리미엄 뮤직 중 플리키뱅 앨범 트랙 리스트


어쨌던 결국에 메인 스트림은 아니지만, 인공지능으로 음악을 만드는 것은 현재 인공지능이 이미지 생성을 대체하고 있는 것과 같이 필연적인 전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창착의 기초 도구로 깊게 들어올 것 같으며 우리는 이 툴을 잘 사용하고 다듬는 능력이 요구 될 것 같네요.


참고자료

 

'소녀시대 태연 동생' 하연 데뷔곡 만든 작곡가의 놀라운 정체 | 중앙일보

8일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지스트 AI대학원의 안창욱 교수팀이 개발한 국내 유일...

www.joongang.co.kr

 

"메타버스서 활동하는 연예인 키운다"…메타캠프-엔터아츠 맞손

메타버스 플랫폼 '데어(there)'를 운영하는 메타캠프가 기존 에듀테크 영역을 넘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로의 사업 확장을 위해 엔터아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엔터아

n.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