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L;DR
- 1. OpenAI가 '소라(Sora)'라는 이름의 첫 동영상 생성 AI를 공개했습니다.
- 이 AI는 최대 1분 길이의 고화질 동영상을 만들 수 있으며, 현재는 한정된 창작 전문가들에게 피드백을 받기 위해 제공되고 있습니다.
- 소라는 안전 평가를 거쳐 딥페이크나 가짜 뉴스 생성 같은 잠재적 남용을 방지한 후 더 넓은 사용자에게 공개될 예정입니다
슈퍼 개인의 시대가 온다.
오픈ai에서 처음으로 비디오 AI를 선보였습니다. 텍스트를 입력하면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생성해주죠. 시장의 반응은 놀랍습니다. 여태 공개된 비디오 AI 중 단연 최고이니까요. 그동안 기괴하고 이상한 모습의 비디오뿐이었는데. 얼핏보면 진짜 영상인가 싶기도 합니다.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창의력을 폭발시켰는데. 영상으로 만들어진다면. 얼마나 더 폭발적인 영향을 줄지 기대가 되네요. '슈퍼 개인'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생산성이 높아진만큼 혼자서도 일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네요. 앞으로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가 됩니다.
초급 창작자의 종말
어쭙잖은 창작자는 모두 망할 것 같습니다. 초급 수준의 창작은 모두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으며, 시간이 지나면 중급, 고급 수준에도 이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러한 시대에는 개인의 독특한 창작성에 기반한 브랜드 가치가 떠오를 것입니다. 예를 들어 피카소나 앤디 워홀의 그림은 엄청난 가치가 있지만 그리기 쉽게 생긴 그림으로 인공지능이 만들기에는 쉬운 그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그림이 가치를 유지하는 것은 그들의 이름값, 즉 브랜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공지능이 만든 그림은 기계가 만든 것이기에 퀄리티는 높을지라도 그 브랜드 가치는 부족할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개인의 브랜드를 유지하지 못하는 창작자는 더 도태되지 않을까 싶네요.
옥에 티는 피할 수 없지만, 그걸 당신은 아는가
오픈AI가 내놓은 소라만 보아도, 이제는 영상에도 AI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AI가 범하는 오류로 기사속 예시 처럼, 쿠키를 꺠문 자국이 남지 않은 모습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쿠기의 어색함을 느끼는 사람이 굉장히 적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이미 기존 드라마속에도 '옥에 티' 라는 것이 존재해 왔고, 우리는 이를 대부분 알아차리지 못하고 특집 방송 혹은 보너스 컷을 통해 인지해 오곤 했습니다. 이처럼 AI가 영상속 '옥에 티'를 만들더라도, 1차적으로 사람이 검수하고 영상을 업로드 한다면… 드라마속 '옥에 티' 처럼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딥페이크 영상을 통한, 여론조작, 음란물유포 등과 같은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가짜뉴스에도 쉽게 속는 우리가, 영상으로 정치적인 내용을 접하게 된다면… 큰 혼란이 예상되는게 사실입니다. 영상속 AI 기술을 활용하기 이전에 안전성 여부를 평가하는게 보다 더 중요해 질 것 같네요.
참고자료
오픈AI, 첫 동영상 생성 AI '소라' 공개...동영상 분야 지각변동 예고 - AI타임스
오픈AI가 처음으로 비디오 생성 인공지능(AI) 모델을 내놨다. 놀라운 영상 퀄리티에 이 분야 선두인 런웨이의 CEO는 \"게임이 시작됐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동영상 생
www.aitimes.com
"헐리우드의 종말"...오픈AI '소라'에 폭발적 반응 - AI타임스
프롬프트: 두척의 해적선이 커피 한잔 안에서 항해하며 서로 싸우는 모습을 사실적으로 클로즈업한 비디오이번에는 \'헐리우드의 종말\'이라는 말이 나왔다. 오픈AI가 내놓은 동영상 생성 인공
www.aitimes.com
'비즈니스 뉴스 공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젠리의 서비스종료, 인스타그램 위치공유 기능 출 (0) | 2024.03.05 |
---|---|
네이버웹툰의 나스닥 상장, 이에 대한 생각 (0) | 2024.02.28 |
메타버스와 AI가 만든 새로운 무대: 버추얼 아이돌의 시대 (1) | 2024.02.24 |
의대 정원 증원과 파업, 인공지능이 이를 대체할 수 있을까. (0) | 2024.02.23 |
메타와 애플의 냉전, 수수료와 플랫폼 (0) | 2024.02.18 |
올웨이즈, 올팜 투자 유치에 대한 생각 (0) | 2024.02.16 |
해외 F&B 업체의 대거 진출, 과연 잘 될까? (0) | 2024.02.16 |
국가별 앱 순위로 확인하는 국가별 특징 (0) | 2024.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