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대규모 구조조정 돌입, 25% 감원

TL;DR

1. 유니티 주가 급락: 유니티는 2024년 1월부터 새로운 런타임 요금제를 도입하기로 발표하였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5.52% 하락하여 36.82달러를 기록, 올해 고점 대비 24% 떨어졌음.
2. 새 요금제 도입: 유니티의 새 요금제는 게임 플레이어에 의해 게임이 다운로드될 때마다 런타임 요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특히 매출과 설치 횟수가 특정 임계값을 초과하는 게임에 적용된다. 이는 기존 구독 요금제에 추가되는 새로운 요금제로 소규모 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 요금제임.
3. 게임 업계의 반발: 유니티의 이번 조치에 대해 많은 게임 개발자와 제작사들이 반발하고 있음. '어몽어스'의 개발사인 이너슬로스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은 이 요금제 변경이 게임 개발 스튜디오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였으며, 일부는 유니티 대신 경쟁 엔진으로의 전환을 고려하고 있음.

1. 유니티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유니티가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했습니다. 약 25%의 직원을 감축했는데요. 이미 한 차례 감원에 들어간 상황이라 수익성 개선에 얼마나 많은 힘을 쏟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유니티는 순이익이 발생하는 회사는 아닙니다. 매출은 많지만 비용이 많은 것이죠. 제대로 분석하진 않았지만 인건비가 대부분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과거부터 3D 기술을 강점으로 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신사업(공정과정 등)에 도전하고 있는데 유의미한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악재네요. 계속해서 나오는 이야기는 AI와 결합해서 사용자들이 쉽게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입니다. 갈 길이 먼 것 같아 수익개선을 위해 몸집을 줄여놓은 것이 현명한 선택일지 향후를 지켜봐야겠네요.

 

2. AI와 결합한 서비스가 도움이 될까?

유니티가 수익을 내기 위해 AI와 결합하여 사용자들이 쉽게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 이런 부분이 과연 수익성 개선에 큰 효과를 걷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새로운 과금 정책을 계속해서 변경해 나가는게 오히려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시장의 50%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존 확보한 게임사를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게임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사에 투자하고, 개발부터 같이 참여하여 수익을 쉐어하는 방법 등 기존 수익 구조를 개선하여 내가 잘하는 부분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양면성이 두드러지는 전략.

또한 현재 유니티 전략은 확실히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초보 게임 개발자들이 유니티를 통해 게임 개발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있지만, 고가의 비용 정책은 이들의 이탈을 초래할 위험이 있습니다. 이는 유니티의 사용자 기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게임 개발의 초보자나 독립 개발자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유니티는 이미 게임 업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플랫폼니다. 이는 유니티가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기존의 강력한 기술적 기반과 광범위한 사용자 커뮤니티는 새로운 비용 정책에도 불구하고 일정 수준의 충성 사용자를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초기 비용 설정의 중요성이 두드러집니다. 초기 비용이 너무 높으면 신규 사용자 유입을 방해할 수 있지만, 너무 낮으면 회사의 장기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유니티는 비용 설정을 통해 신규 사용자 유치와 기존 사용자의 만족도, 그리고 장기적인 수익 목표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춰야 할 것입니다. 이는 게임 개발 툴 시장에서의 경쟁력 유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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