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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 오디션 플랫폼 트윙플

by Ryan Yoon 2021.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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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 ~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

 

  저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팬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 확대를 하는 것을 보며 엔터 관련 사업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미 팬 플랫폼은 하이브의 위버스, NC소프트의 유니버스 등이 꽉잡고 있어 어떤 레드오션이 있을까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팬 플랫폼의 중심인 스타가 되기 위한 필수 과정 "오디션"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스타 지망생들의 링크드인을 해보면 어떨까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링크드인에서 각 유저는 자신의 이력을 기록하고 회사 지원 공고를 확인한 뒤, 한 번에 지원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스타 지망생의 링크드인을 만들면 각 지망생들의 키와 몸무게 같은 스펙 그리고 춤과 노래 영상을 이력처럼 기록하면 어떨까 싶었습니다. 또한 지망생들을 기획사의 오디션에 지원을 한 번의 클릭으로 할 수 있고, 각 기획사의 스카우터들은 준비생들의 영상을 보고 쉽게 업무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왠걸.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 이미 트윙플이라는 플랫폼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생각한 플랫폼과 같았고 이미 수익 모델, 기획사 연결까지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오디션 플랫폼 트윙플

 

출처 : 달라라 스튜디오

 

  위에 적은 글과 같이 쉽게 스타 지망생들의 링크드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지망생들은 개인 프로필을 올리고, 이 프로필을 기반으로 오디션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필에는 사진과 영상을 올릴 수 있는데 인스타그램과 같이 모아서 볼 수 있게 됩니다. 

 

  트윙플은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챌린지"를 메인으로 도입했습니다. 챌린지에 참여한 참가자 중 상위 참가자에겐 스튜디오 촬영 등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컨텐츠를 업로드하게 유도하는 기능입니다. 평균 연령이 낮은 지망생들에겐 이런 기회들이 소중하기에 좋은 유도안을 내놨다고 생각이 듭니다.

 

  또한 챌린지에 우승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튜브도 운영하고 있는데 틱톡, 유튜브의 질을 좀 더 적극적으로 올리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일소라(일반인의 소름 돋는 라이브) 채널이나 일반인들의 춤 영상들을 보는데, 아직 트윙플에서 만든 영상들은 아쉽다고 느껴집니다. (고퀄로 찍었지만 영상은 저퀄이 된 느낌이랄까...) 오히려 초기 틱톡에서 실제 사용자의 영상을 유튜브에 광고로 내보냈던 것처럼 진행하면 어떨까 생각도 듭니다.

 

 


 

출처 : 달라라 스튜디오

 

  또한 다른 스타지망생들의 영상을 볼 수 있는 메인 페이지, 오디션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단계라 유저가 많진 않지만 앞으로 점점 유저가 늘어나면 활성화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출처 : 달라라 스튜디오

 

  앞으로 사람들은 시간이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 어디서든 컨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시대가 되면 컨텐츠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이죠. 사람이 곧 IP가 되는 엔터사업에서 이런 플랫폼이 HR의 역할을 한다면 각 기획사에서는 기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트윙플은 이런 인력풀을 기반으로 자사의 엔터사를 만들 수도 있고, 영상 촬영을 지원해 미디어 회사로도, 그리고 유명한 연습생들의 굿즈를 혹은 그들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커머스의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스케일업이 좋으며, 확실한 타겟층과 수요가 있는 시장을 잘 잡은 "트윙플".

  대표님이 아이돌 출신이라고 하시니, 한 번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은 깔끔하게 접었습니다.

  더 좋은 확장을 기대하며 응원하기로...!